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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상사고 자주 발생하는 이유

by 도담과 도도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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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상사고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넘어져 상처를 입는 사고가 낙상입니다. 이러한 사고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눈과 강추위로 두껍게 껴입은 옷들로 인하여 움직임이 둔해지고 도로 곳곳이 얼어붙게 되면서 넘어짐의 위험성이 매우 커집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안전사고 원인은 낙상이 가장 높았습니다.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왜 많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

젊은 사람들은 넘어질 듯하여도 운동신경이 있어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습니다. 설사 넘어지더라도 골격구조가 아직 튼튼하고 근육들이 보호작용을 해주고 있어 건강상 큰 피해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위험에 처할 때 반사 동작이 젊은 사람에 비해 민첩하지 못합니다.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고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의 건강이 약해진 상황이라면 크게 넘어지지 않아도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근육이 수축 및 긴장을 하게 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근육 및 관절에 손상을 입을 위험이 커집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경우 치료가 잘 되더라도 50%의 환자는 정상적으로 걷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 2년 내 사망위험률이 70%에 달하므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였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출을 할 때에는 간단한 준비운동을 통해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에서 치명적인 손상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빙판길에서 넘어졌다고 생각을 하면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심하면 뇌진탕까지 이어질 수 있어 빙판길을 걸을 때에는 가급적 앞으로 몸을 숙이고 걸으며 몸을 지지할 수 있는 안전바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낙상사고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통증이 있는 부위를 살피고 골절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몸을 움직이지 않고 빠르게 119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낙상사고로 인한 새로운 건강문제 야기

노인은 낙상으로 인해 골절을 입으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간병, 의료비용과 같은 경제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걸쳐 몸이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낙상으로 골절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을 위축시키게 됩니다.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되어 또 다른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여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워 낙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낙상의 요인은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근력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균형감각을 높일 수수 있는 걷기,  의자를 이용한 스트레칭 등을 통해 하체 근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낙상사고예방을 위한 간단한 운동

대한 내과학회의 낙상예방 진료 지침에 따르면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족부 질환이 있는 노인 낙상 위험군 환자에게는 골절 예방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 D를 혼합해 투여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해 근력 강화 운동 및 유산소 운동 또는 지구력 강화 운동을 추천했습니다. 학회가 소개한 운동은 총 6가지입니다.

 

1. 발꿈치 들기: 의자를 잡고 선 자세를 취한 뒤 발뒤꿈치를 최대한 위로 들었다 올렸다 하면서 발목의 유연성 개선과 종아리 근육 강화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무릎 펴기: 의자에 앉아 한쪽 무릎을 펴서 허벅지 높이까지 들면 대퇴사두근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3. 골반 들기: 엉덩이, 허벅지, 척추기립근 전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두 손을 엉덩이 옆에 두고 골반을 최대한 위로 들어야 합니다. 이때 목에 힘이 과도하게 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의자 잡고 앉기: 의자를 잡고선 자세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으면 하체 전반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5. 다리 옆으로 들어 올리기: 측면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의자를 잡고 서서 한쪽 다리를 옆으로 뻗어 올립니다.

 

6. 양다리 구부리기: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선 자세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습니다.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움직이면 하체 전반적으로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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