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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면역력을 높이자

by 도담과 도도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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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양한 겨울철 질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수족냉증 그리고 코로나 19까지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 겨울철입니다. 외부활동은 줄어들고 밀폐된 실내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시기인 만큼 바이러스의 전파는 빠르게 퍼져 겨울철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겨울철 질병은 어떻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공기를 자주 환기하고 실내의 온도를 18~20도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차갑다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실내와 바깥의 온도의 차이가 많으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바람이 차가워 창문을 열지 않고 생활을 하게 된다면 실내의 공기가 탁해져 여름에 비해 겨울철이 실내의 공기 오염도가 훨씬 높습니다. 이로 인하여 졸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기는 2~3시간에 한 번씩 1~3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수분 공급은 충분히 하고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난방은 실내의 공기를 매우 건조하게 만들게 됩니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에 매우 취약하여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의 젖은 빨래를 널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듯한 물을 많이 마시고 목욕을 통해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여 피로를 회복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하루에 수분 1.5L~2L를 마셔서 호흡기와 기관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합니다.

 

질병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입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을 씻는 것입니다. 질병은 손을 통해 많이 감염되기 때문에 외출 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등 손을 청결하게 씻기만 하여도 겨울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 또는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충분히 거품을 내어서 손톱 아래, 손가락 사이사이 손등을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너무 추운 겨울철 이른 아침에는 운동을 피하고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에 수영이나 에어로빅과 같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하여 신체 활동이 부족하지 않도록 합니다. 운동 후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보온을 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합니다. 체온과 면역력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완전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정도만 밝혀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떨어지 면역력은 예방접종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과 임산부, 어린이는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무료입니다. 

매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 독감 예방접종을 하여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철음식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한 생활의 조건입니다.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철과일인 귤은 대표적인 겨울철 먹거리입니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탁월합니다. 하루에 2~3개 정도 먹어도 하루 비타민 C권장량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실외 활동은 따듯한 옷차림과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

외출을 하게 되면 옷은 여러 겹으로 겹쳐 입고 모자, 장갑, 목도리 등을 사용하여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의 경우 손가락장갑보다는 벙어리장갑이 더 따듯합니다. 대부분의 체온은 머리를 통해 발산하고 있어 모자를 써 체온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신체가 느끼는 체감온도를 기상예보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노출된 피부에서 체온이 상실되는 속도가 바람과 추위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아 반영한 기온과 풍속을 합하여 계산된 것입니다. 풍속이 빠른 날이라면 기온이 낮지 않아도 건강상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유의가 필요합니다. 체감 온도가 낮은 경우에 단시간만 추위에 노출이 되어도 동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조이고 있는 옷이나 신발은 벗고 따듯한 물에 담가 보온을 유지한 후 병원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동상에 의심되는 손발은 따듯한 물에 담그고 있으나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 부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겨울철 바닥이 얼어있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미끄러지지 않은 신발을 신고 조심히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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